REVIEW

뒤로가기
제목

여러모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플란넬 테디 셔츠 후기

작성자 박****(ip:)

작성일 2023-11-06 16:50:19

조회 866

평점 5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플란넬 테디 셔츠 후기입니다.


22ss 샴브레이 테디 셔츠를 지금도 자주 착용하고 너무 만족스러워서 이번에 나온 플란넬 테디 셔츠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처음 발매됐을 때 색상이 참 독특하다고 느껴졌고 구매를 망설이는 동안 빠르게 품절됐습니다. 품절이 빨랐던 만큼 금방 재입고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기다렸다가 재입고되자마자 구매했는데 이번에도 금방 품절이 돼서 깜짝 놀랐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구매에 성공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적당히 여유로운 사이즈, 보라색과 올리브색의 흔치 않은 재밌는 조합, 플란넬 소재에서 느낄 수 있는 포근함, 더 레스큐의 팬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을 주머니의 훌륭한 디테일과 팔꿈치의 패치까지 여러 특징이 어우러진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제품 후기 글을 작성합니다.


저는 173~174cm / 66~68kg 정도 되는 신체조건을 갖췄고 M 사이즈를 구매했습니다. 22ss 시즌에 구매했던 샴브레이 테디 셔츠에 대한 매우 좋은 기억 덕분에 이번 23fw 시즌에 발매된 플란넬 테디 셔츠도 기대감을 갖고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딱 맞거나 너무 오버핏으로 나온 제품들을 좋아하지 않는데 이 플란넬 테디 셔츠는 적당히 여유로운 사이즈로 나와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M 사이즈 기준 어깨 실측 사이즈가 52cm라고 기재됐는데, 평소에 어깨가 좁아 보일까봐 셔츠 입기가 부담스러우셨을 분들도 편안하게 착용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어도 과한 오버핏 셔츠를 억지로 넣은 것 같은 벙벙한 느낌이 들지 않고 적당히 여유로운 실루엣이 나와서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단정하게 바지 속으로 넣어 입어도, 편안하게 빼입어도, 단추를 채우지 않고 무심하게 툭 걸쳐도 다 괜찮은 셔츠입니다.


Olive Mix라는 색상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이 색상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냥 보면 초록빛과 보랏빛이 가장 눈에 띄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색상들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 보입니다. 초록빛 올리브 색상과 빛바랜 듯한 보라색을 비롯한 여러 가지 색상들이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따로따로 하나씩 놓고 봐도 충분히 예쁜 색상들이 각각 고유의 특징을 잃지 않은 채 적절히 함께 어우러져 체크 모양을 형성한 모습이 촌스럽지 않고 흔하지도 않아서 굉장히 독특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께서 이런 특징과 매력을 빠르게 알아차리셔서 금방 품절됐던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플란넬이 주는 포근함은 물론이고 테디 셔츠 특유의 디테일도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제품 상세 페이지 설명란과 이곳 공식 홈페이지 POST 게시판의 테디 셔츠 설명 페이지에도 나와 있듯이 팔꿈치의 패치와 독특한 주머니 디테일을 보면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탄탄한 옷인 만큼 너무 애지중지하며 아껴 입기보다 때로는 무심하게 막 입어도 되는 멋있는 셔츠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착용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 보여 주는 사진은 이미 다른 분들께서도 올려주셨으니 저는 제가 평소에 입거나 앞으로 입을 조합을 보여 드리고자 바닥에 옷을 펼쳐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단품으로 입어도 훌륭하고 (두 번째 사진) 안에 여름용 티셔츠를 입고 단추를 풀어도 좋고 (세 번째 사진) 적당히 포근한 겉옷 안에 입거나 (네 번째 사진) 안에 따뜻한 긴팔 티셔츠를 입고 겨울용 겉옷을 걸쳐도 (다섯 번째 사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비, 올리브, 베이지 등등 다양한 색상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독특한 매력을 지닌 플란넬 테디 셔츠입니다. 아마 '플란넬 셔츠' 하면 90년대 감성을 떠올리는 분들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의 패션으로 유명하기도 했고 흥미롭게도 더 레스큐의 2023 첫 FW 시즌 주제인 영화 포레스트검프도 90년대에 나온 작품이죠. 약 30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되돌아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고 어느새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을 좇는 것도 꼭 나쁘다고만 할 순 없겠지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이 일상 속에서 내 일부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제품도 그런 옷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1.jpg ,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2.jpg ,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3.jpg ,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4.jpg , FLANNEL TEDDY SHIRT [OLIVE MIX] 5.jp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Go to Top

WORLD SHIPPING

PLEASE SELECT THE DESTINATION COUNTRY AND LANGUAGE :

GO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