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LASSIC SWEATSHIRT [NAVY] 후기입니다.
작년 FW 시즌에 발매됐던 클래식 스웻셔츠가 이번에 조금 더 가볍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매 후 최근 일주일간의 착용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편하게 막 입을만한 네이비색 스웻셔츠가 필요해서 이번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M사이즈 (174cm / 68kg) 구매했으며 어깨와 겨드랑이 부분은 여유롭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살짝 타이트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길이감도 적당히 짧은 느낌이라서 확실히 귀여운 느낌과는 거리가 멀고 더 레스큐 특유의 남성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스웻셔츠입니다. 안에 흰 티를 착용하여 넥라인에 흰색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스웻셔츠만 단독으로 착용해도 좋습니다. 또한, 원단이 아주 두껍지 않고 적당히 몸에 감기는 느낌이라서 겉옷을 입었을 때 겉옷이 붕 뜨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색상은 물 빠진 듯한 네이비도 아니고 아주 깊은 네이비도 아니고 붉은기를 머금은 네이비도 아닙니다. 보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만 초록색 느낌을 아주 사알~짝 머금은 듯한 네이비 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네이비 색을 좋아하고 더 레스큐의 다른 올리브 색상 제품들이 그러하듯 이 네이비 제품도 조명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색상이 살짝 다르게 보여서 매력적입니다(네 번째, 다섯 번째 사진 올리브 색상 모자와 네이비 색상 스웻셔츠의 환경에 따른 색상 차이). 색 조합 고민도 어렵지 않아서 손이 굉장히 자주 가는 제품입니다. 고민하기 귀찮을 때는 이 스웻셔츠가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어린 듯한 느낌과 귀여운 느낌을 피하고 싶고 큰 고민 없이 편하게 꺼내입을 만한 남성적인 스웻셔츠를 찾고자 하신다면 이 제품이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작은 소망이 이루어질 수 있다면 다음 시즌이나 미래의 언젠가 조금 더 다양한 색상으로도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습니다. 색깔별로 모아도 괜찮을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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